Tripcell

[코드스테이츠 PMB 6기] 신입PM으로서 전략 세워보기 본문

PMB6기 수료과정

[코드스테이츠 PMB 6기] 신입PM으로서 전략 세워보기

캡틴용 2021. 5. 3. 22:45

카카오페이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시간에 분석했던 '카카오엔터테이먼트'에서 서비스하는 '카카오페이지'를 담당하는 신입PM이 되었다 가정하여 전략 수립과 리서치 업무를 진행해 보고자 한다

 

 STEP1 " 제품의 경쟁업체와 대안재를 찾아보기"

네이버의 '시리즈' 그리고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지'

 내가 생각하는 '카카오페이지'의 경쟁 서비스는 역시 네이버의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의 대안재*는 넷플릭스 혹은 왓챠, 디즈니+ 등과 같은 OTT서비스 가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온 웹툰 시장, 종이로 봤던 단행본에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웹이나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이 시장은 더욱 더 커졌고, 이는 '강철비','신과함께' 등과 같은 영화 산업까지에도 진출하고 있다. 최근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이미 1조 원을 넘어섰고 이와 관련된 산업은 최대 100조원까지 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 출처: KBS통합뉴스룸,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수합병을 계속적으로 늘리고 있는데, 최근에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북미 최대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이야기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웹 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6,700억에 인수를 했다. 6,700억이 지금까지 네이버에서 외부 M&A 중에 사상 최고금액라는데, 그만큼이나 이야기 콘텐츠를 샀다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게 일종의 이야기 콘텐츠의 유튜브라고 할 수 있다면 이야기 콘텐츠의 넷플릭스라고 할 수 있는 래디쉬라고 하는 회사가 있다. 이 래디쉬라고 하는 회사는 지금 카카오에서 인수를 추진 중이다. 그만큼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플랫폼들을 지금 우리나라에서 인수하고 있고, 그 외에도 일본 시장에서도 이 두 회사는 계속적으로 상위권에서 오히려 지금 겨루고 있다. 

*대안재(Alternative)
어떤 프로덕트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 혹은 서비스 // ex
) 삐삐 > 휴대폰 > 스마트폰 

 

STEP2 "경쟁 서비스 대비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각 전략을 수행 했을 때 경쟁업체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1. 파이 늘리기

 2020년 9월 현재 포털 사이트의 점유율 경쟁은 네이버와 구글의 2강으로 압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웹로그 분석기업인 비즈스프링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2020년까지 온라인 포털사이트의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구글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8월의 점유율을 비교해 본 결과 네이버는 2016년  83.36%에서 2020년 62.93%로 감소했다. 
구글은 2016년 0.94%에서 2020년 29.91%로 올랐다. 
반면 다음은 2016년 13.89%에서 2020년 5%로 폭락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네이버와 구글 양강체제인 현 상황에서 다음(daum)을 통한 파이를 키우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한국인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의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의 점유율이 94.4%라고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밝혔다.

와이즈앱이 지난 5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바일 메신저 사용 조사 결과, 주요 10개 메신저의 총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의 사용시간이 94.4%를 차지했다. 그 뒤를, 페이스북 ‘메신저’ 1.8%, ‘라인’ 1.1%, ‘텔레그램’ 1.1%, ‘위쳇’ 0.8%였다. 전체적으로 작년 10월 동일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카카오톡 즉 압도적인 강점을 보이는 곳을 통해
 '카카오스토리'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전략을 수립 할 수 있겠다.

 

 2. 고객의 소리를 듣기
 

 두 플랫폼 모두 수많은 작품들 중 명작들을 추천해주는 기능들을 좀 더 개발하는 것에 대해 리뷰가 종종 달리곤 한다.
유튜브의 알수없는 알고리즘처럼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하는 기능들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

 워낙 많은 작품들이 있다보니 보통 표지 보고, 소개글보고, 댓글 본 다음에 무료분을 달리는 데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추천기능을 도입하는건 어떨까?

 큐레이터와 같은 전문적인 인력이나 카카오AI를 통한 알고림즘 서비스를 배치하여 경쟁 업체보다 한 발자국 더 빠르게 고객의 불만사항을 개선시키는 전략을 2번째 전략으로 삼았다.

 3.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

 밀리의 서재라는 서비스를 아는가?|

밀리의 서재는 월정액으로 도서를 대여해[읽을 수 있는전자책서비스이다. 2016년에 서영택 전웅진씽크빅대표이사가 설립한 이래 2020년 12월 현재 국내 월정액 도서 서비스 중 최고 수준인 약 10만 권 정도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리디북스, 알라딘, yes24 등 일반적인 전자책 판매 플랫폼과 다르게 도서 구독형 서비스를 처음 내놓았다. 이후 리디북스 는 리디셀렉트, yes24 는 북클럽, 교보문고 는 SAM이라는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
 상품은 총 4종이며, 크게 전자책, 전자책 +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열람 권한으로 나뉘며 각각 월, 연 단위 결제주기로 상품을 세분화해 서비스 중이다

 

 밀리의 서재의 '오디오북'서비스

 방대한 IP가있는 카카오스토리에서 밀리의 서재의 오디오 서비스와 협업을 진행 한다면 어떨까?
웹소설은 웹툰보다는 가볍게 읽히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하지만 오디오 서비스로 카카오페이지가 보유하고있는 방대하고 흥미로운 IP들을 전해준다면..? 이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생각하게된 전략이다.

STEP3. 각 아이디어 중 경쟁업체의 대응이 제일 어려울 전략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번째 밀리의 서재와 협업일 것 같다.

네이버 시리즈도 탄탄한 작가진과 방대한 IP를 가지고 있지만 '밀리의 서재가 보유하고 있는 셀럽 오디오북 시스템' 을

구축하기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된다.

 (구)김기사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인수하여 카카오네비에 적용했듯이,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경쟁 업체들보다 한발짝 더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위 내용이 번뜩 떠오른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추가로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