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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B6기 수료과정

[코드스테이츠 PMB 6기] PM과정을 시작하며...

캡틴용 2021. 4. 28. 21:34

 아티스트(Artist) 라는 말을 알고있는가? 
사전적인 의미로는 예술 활동, 곧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디자이너, 소설가, 가수, 일러스트레이터, 조각가 등등 '예술'을 생업으로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티스트'라고 불리지는 않는다.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예술성을 보여줘 부와 명예를 얻는 상위 몇퍼센트, 세상은 그들을 '아티스트'로 불른다. 


  나 또한 영상 디자이너로서 '아티스트'로 불릴 그 날을 위해 노력하던 때가 있었다.

 나는 어떤 일이든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대학교 수업중 영상과 기획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다. 이것은 나의 천재성을 증명하는거라 생각했고, 남들이 취직을 준비할때 나는 내 천재성을 증명하기위해 프리랜서로 세상에 발돋움 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막상 나온 세상에는 '천재'들은 수 없이 많았고, 그들 조차도 협업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점을 보완해주며 작업을 하고 있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 퍼거슨"

 그때 나는 진정으로 '팀'의 힘에 고찰하고 팀을 이끄는 지휘자의 역량에 따라 팀에 속한 개개인이 '디자이너'가 되느냐, '아티스트'가 되느냐가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코드스테이츠 프로덕트 매니저 (이하'PM') 부트캠프에 지원하게된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날 여전히
'천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능력을 '개인'에 한정하여 사용하는 것보다 '팀'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사용하고 싶어졌고, 그에 딱 맞는 직무인 PM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때 나는 오래 전 헤어진 첫사랑을 만난듯한 감정을 느꼈고 PM이 되고싶단 강한 욕구가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다.


  여러 검색사이트와 유튜브. 사전등을 통해 찾아본 PM은 충분히 매력적이였지만 PM이 말하는 PM에 대해 자세히 알고 듣고 나니 더욱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직접 개발에 참여하거나, 디자인하지 않지만 고객들이 원하는 Needs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분석,파악 하고 소통해가며 그것들을 개발팀과 디자인팀의 스케쥴에 맞게 조율하는 사람이라고 배웠다.
 내가 첫 수업을 듣고 생각한 PM은 어떤 Product의 launching을 성공으로 이끄는 Key Man.
 이 교육과정을 거쳐 내가 될 PM에 대해 조금더 알고싶어 실제 PM들이 말하는 PM에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국내 및 해외 여러 분야에 나가있는 PM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바에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내가 속한 팀의 스케줄과 능력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나 또한 그에 걸맞는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정확한 분석력과 통찰력을 통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능력, 그리고 사람들과 사람들을 이어주는 이어주는 역할이기에 이 과정에서 생기게될 문제를 견뎌낼 강한 정신력, 마지막으로 이 일련의 과정들이 매끄럽게 진행하게 만들기 위한 진행력.
 
 나는 그럼 어떤 PM이 되어야 할까?

개개인의 목소리는 존중하되 불필요한 목소리와 요구사항은 단호히 쳐내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용장'
각 팀 구성원들에게 존경은 힘들 수 있지만 존중 받을 수 있는 매력과 능력을 가진 '덕장' 
 내가 이끌거나 속하게될 팀의 능력을 믿고, 큰 성과를 얻었을땐 개발팀, 디자인팀 등 각 팀의 능력에 감사를.

나쁜 성과를 얻었을땐 좋은 성과를 얻도록 원활히 이끌지 못한 나를 채찍질하며 매 순간 성장하겠다. 

 궁극적으로 나는 용장과 덕장의 풍모를 두루 갖출 수 있는 PM이 되고자 한다.


 약 3달의 교육과정동안 지금 이 순간 느끼고있는 감정을 상기 시켜가며 3개월 후에는 Junior PM으로서
당당히 취업시장에 나서기 위해 노력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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